청년 농부 6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농업회사법인 '뭐하농'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들은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마을 사업을 계기로 뭉쳤다. 복합문화공간과 카페 등을 운영하면서 도시 청년들의 '두달살이' 사업을 시작했다.

충북도는 현재 2021년도 괴산 ‘뭐하농’이 선정됐으며, ‘뭐하농’은 귀농캠프와 농촌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귀농·귀촌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숨 막히고 영유도 못느끼는 도시의 삶. 농부는 생산자면서 자연,문화 지킴이. 뭐하농은 농라이프 디자인 그룹. 6개 공간의 다채로움. 농촌은 청년들의 청춘창업소. 농부적 삶이 가진 가치 전하고파!

청년 농부를 위한 찬가 '농라이프 디자이그룹 뭐하농'

(괴산=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 '뭐하농 하우스'에서 만난 이지현(35) 대표가 3일 다양한 분야의 교양서적을 구비해 놓은 '북스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2023.2.6

배정한 |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환경과조경> 편집주간
아까운데. 6년 전, 대학원을 졸업하고 연구원에 근무하던 제자가 귀농을 결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든 첫 느낌이다. 공감과 응원의 박수를 보냈지만 내심 안타까웠다.

충북 괴산군 감물면 '뭐하농 하우스'에서 만난 이지현(35) 대표가 3일 다양한 분야의 교양서적을 구비해 놓은 '북스페이스'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