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 유기농업연구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유기농업의 현장 확산이라는 주제로 ‘2022년 충북 유기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을 연구소 대강당에서 6일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 1부에서는 유기농업의 가치 확장을 주제로 뭐하농 이지현 대표이사가 발표했다.
괴산군은 지난 30일 서울시 대학생 지역상생 홍보단인 '트립메이트(TripMate)' 12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괴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엑스포 개막일에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감물면 소재 '뭐하농'하우스를 찾아 도시에서 귀촌해 사는 청년들의 시골살이 이야기를 듣고, 농촌을 이해하는 기회도 가졌다.
충북 괴산에 둥지를 튼 ‘뭐하농’은 농부도 흙투성이의 고된 삶을 벗어나 얼마든지 남부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려는 청년들이다. 같은 뜻을 가진 젊은이들이 주식회사를 만들고, 자금을 모아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수익 구조도 짠다. 무언가를 하는 농부들의 공간이라는 뜻의 ‘뭐하농 하우스’는 반딧불이를 방사하는 행사를 진행하거나, 도시 청년들에게 창업·창농을 가르치는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